리메드는 일본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병원과 경두개자기자극기(TMS) 임상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 하는 세키노 마사키 도쿄대학교 교수는 생체의공학, 초전도공학 전문가로, 자기공명영상(MRI)계측 기술과 영상해석, 소형화된 경두개자기자극 장치의 개발 등 의료용 자기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또 노다 요시히로 게이오대학병원 교수는 각종 정신질환에 대한 TMS임상연구를 비롯한 TMS-EEG(뇌파계) 동시 계측을 응용한 다양한 신경 생리학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참여 기관은 △경두개자기자극기의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통한 정밀 자극 연구 △심부자극을 위한 코일개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임상시험 등 각 기관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발전된 경두개자기자극기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리메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리메드재팬의 행보는 국제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를 통해 일본 현지 시장에서 리메드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