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드론 활용…안전사각지대 해소

경기 수원시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화서문 안전점검을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
경기 수원시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화서문 안전점검을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

경기 수원시는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건축·토목 분야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망포동 영흥푸르지오 공사현장, 서북공심돈, 화서문 등을 점검했다. 점검은 드론을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인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타워크레인 연결부위 탈락 여부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확인 △제방 유실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에는 김현수 시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건축·토목 분야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다음 달 21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