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유명 가수들 사이 '소나기'…말도 안 돼” (인터뷰 ②)

배우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은 29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인터뷰를 통해 최근 체감하는 인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변우석은 “어제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제 영상이 걸렸다. 요즘 생기는 일들을 겪으면서 문득 '이게 현실이 맞나' 생각했다. 인생에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저한테 생겼다”며 인기에 대한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 인기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멜론 등 음원 플랫폼 차트에 진입한 OST '소나기'에 대해서 그는 “대단한 가수분들 사이에 '소나기'가 있었다. 말이 안 된다. 참여한 드라마에서 OST를 한 번 불러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기뻐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유명 아티스트이자 순정남인 '류선재'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시청률 5%대를 기록했지만, 드라마와 출연자 화제성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8일 16화로 종영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