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사업 성공 추진 '합동 연수'에서 다짐

도, 천안·서산·논산·홍성·예산 산업 및 집적 단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합동연수회에 참가해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도, 천안·서산·논산·홍성·예산 산업 및 집적 단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합동연수회에 참가해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30~31일 이틀간 논산 연무읍 일원에서 국가산업단지 4곳과 내포농생명집적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동 연수는 도 산업단지·주력 유치산업 5개 부서 11개팀과 천안·서산·논산·홍성·예산 5개 시군 산업단지 및 집적지구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사업별 분임 토의 및 기업 유치 전략 논의 △국방 산단 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날은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도·시군 참석자들이 조를 이뤄 사업별 분임 토의 및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이후 협업체계 구축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둘째 날에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한다.

도는 논산에 대한민국 최초 전력 지원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며, 천안 미래모빌리티 관련 국가산단, 홍성에는 탄소중립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에는 대한민국 농생명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집적지구를 조성하며,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해 대산 임해지역 일원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연수는 도와 5개 시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4개 국가산업단지와 도 역점사업인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집적지구 조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