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소프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로 파손 탐지와 관리시스템 'GN-RAD(Road-damage Ai Detection)'를 출품했다.
GN-RAD은 고화질 이미지, GPS 위치 정보 수집, AI 기반 실시간 도로 파손 분석·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도로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포트홀 같은 파손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도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모바일 수집 장비로 FHD 30fps의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를 실시간 분석해 도로 파손을 탐지한다. 탐지된 도로 파손 정보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효과적으로 관리된다.
GN-RAD는 도로 파손을 탐지하는 AI 서버, 웹·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도로 파손 이미지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그리고 통계와 분석으로 도로 파손 종류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통합돼 있다.
이 솔루션은 별도 수집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고품질 이미지와 위치 정보를 획득한다. 이를 AI로 분석해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차량 시동이 켜지면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된다. 촬영이 시장되고 차량 시동이 꺼지면 애플리케이션과 촬영 모두 종료된다. 사용자는 편리하게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RTSP 서버를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로 별도 저장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서버로 실시간 전송된다.
지도 API를 통한 시각화로 사용자에게 높은 직관성도 제공한다.
도로 파손탐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대량의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도로 파손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도로 유지 관리에 큰 비용이 소모되는 대도시나 개발도상국 등 국내외 다양한 지자체에 대규모 수요가 존재한다.
김진수 지엔소프트 대표는 “지자체에 맞게 도로 유지보수 방식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의 필요와 선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