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김진상)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희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관내 대학인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한국외국어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프로젝트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참여 대학은 협약을 통해 △각 대학 참여 학생 모집 △학생 지원 △평가 및 자문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추천 △상호 간 교류 및 협력 전반 등을 약속했다.
이 해커톤 프로젝트는 다음 달 10일 대학별 신청팀 모집을 거쳐 오는 8월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의 주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웹·애플리케이션 개발로 2박 3일간 진행한다. 해커톤에서는 용인시가 제시하는 지역사회 문제 관련 주제를 팀별로 논의하고, 도출된 결과물은 성과 공유 자료집으로 공유한다.
이원구 경희대 교육혁신사업단장은 “참여 학생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 사례와 사회적 요구에 직접 대응해 역량을 기를 기회”라며 “지역사회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생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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