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상생 쇼핑타운 찾은 오영주 “지역 상생형 모델, 적극 추진할 것”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31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개장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개장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31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개장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개장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375일대 상생 쇼핑타운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노후화된 375아울렛 상점가(8000평 규모)를 대기업인 신세계사이먼과 협업해 MZ세대를 겨냥한 외관 디자인, 영캐쥬얼·스포츠·뷰티 등 젊은 감각 상점가로 리브랜딩한 공간이다.

이재권 상인회장(375상인회·조합장)은 “한때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2015년부터 대기업과 지역상인조합이 함께 진행해 온 자발적 상생프로젝트가 결실을 본 첫 상생 쇼핑타운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협업해 일궈 낸 지속 가능한 상생형 모델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든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상호 인정하는 사례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상호 윈원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