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분기 148억원 흑자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4년 1분기 경영 공시를 공개했다. 2024년 1분기 흑자 규모는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이 -280억원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 했다.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던 지난해 3분기 86억원 대비 2배 가까이 흑자 규모가 늘었다.
2024년 1분기 말 고객 수는 986만명으로, 전년 동기(607만명) 대비 약 1.6배로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3조8500억원, 수신잔액은 28조32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배, 1.3배 성장했다.
예대율 개선에 따라 24년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원으로 전년동기(1120억원) 대비 약 1.6배 증가하고, 여신 규모 성장에 따른 이익 폭도 확대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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