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루다가 7년간 함께 호흡한 우주소녀를 '두 번째 가족'이라 언급,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사옥 스튜디오에서 우주소녀 출신 배우 이루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루다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 그룹·유닛 등 다양한 무대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다. 그는 2022년 IHQ 이적과 함께 웹드라마 '린자면옥' 주연을 통해 배우 삶을 시작했다.
'이루리', '부탁해', '비밀이야' 등 그룹 히트곡과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 활약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그의 연기전향은 팬심으로서의 아쉬움과 신예배우로서의 기대를 동시에 얻었다.
루다는 “스케줄 가서 '배우 루다'라고 써있는 걸 보면, 우주소녀가 아닌 다른 수식어로서의 어색함도 잠시 배우로서의 제 모습을 체감하게 된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루다는 “짧다면 짧은 7년간의 우주소녀 활동을 통해 팬분들이나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감정을 나누는 법과 그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연기는 지금을 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존재지만, 그를 이끈 '두 번째 가족' 우주소녀도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루다의 인터뷰 전편은 관련 종합기사와 함께,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영상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