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자로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이서혜 E컨슈머 대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규 위촉된 김윤경 위원은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친 에너지·환경경제분야 전문가다.
이서혜 위원은 사단법인 E컨슈머 대표로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연구실장 등을 거친 소비자분야 대표 인사다.
정동희 위원은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 당초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지난 4월 전력거래소 이사장에 연임되면서 재위촉 됐다.
전기위원회는 경제·법률, 소비자, 전기 등 관련기관의 종사자 가운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사로 구성된다.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한다. 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위촉한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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