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 잔액이 출시 일 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온택트 특례보증과 같은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뿐 아니라 재단 직원 인적 심사를 필요로 하는 상품까지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화사 측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들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만 6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도 출시했다. 출시 이후부터 5월 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자지원 혜택을 통해 약 2%p 금리를 절감해 평균 3.33%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