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바이오산업 홍보를 위해 이달 3일~6일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2024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2024 BIO USA)'에 참가한다.
시는 2024 BIO USA에서 유망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서울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한다.
서울바이오의료 클러스터의 구심점인 '서울바이오허브'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공동으로 바이오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 유망기업 선발 △사전 컨설팅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대상 기업설명회(IR) 행사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발굴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서울바이오허브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서울시 소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
인베스트서울은 3일 저녁 7시에 서울 바이오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유치와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 바이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 일루미나가 설립한 일루미나 벤처스, 존슨앤존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제이랩스 등의 주요 글로벌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5일 한국거래소, 한국바이오협회,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관하는 'KBTP(Korea BioTech Partnership Event)' 행사에도 참여한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 시 지원 정책 등 인센티브를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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