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시간당 보험료를 6월부터 업계 최저가인 840원으로 낮췄다. 지난 4월에 이어 시간제보험료를 업계 최저가로 다시 한 번 인하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 시간당 보험료를 840원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변경된 보험료는 지난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 도입 5년차에 이룬 성과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4월 시간당 보험료를 870원으로 낮춘 이후 계속 업계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함께 서비스 중인 '일일 정액형' 보험료도 기존 6000원에서 8.3% 낮춘 5500원으로 낮췄다. 하루 단위로 보장하는 일일 정액형 보험은 실질 운행시간과 관계없이 일괄 5500원 보험료가 적용되는 라이더 맞춤형 보험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1일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시간제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의 배달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한 보험이다. 이는 배달종사자 경제 부담을 덜어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고, 라이더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도입부터 꾸준히 보험료를 낮췄다. 1일부터 840원으로 적용되는 시간제보험료는 최초 도입시기 대비 52.5% 낮춘 것(1770원→840원)이다. 최저가 유지는 상생파트너로서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그동안 낮은 사고율·손해율이 반영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하게 협의하면서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까지 확대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외 수단에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은 배달종사자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선도기업”이라면서 “라이더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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