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2024년 대구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에 참가할 지역 예비 웹툰 작가를 모집한다. 기간은 11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 웹툰 작가 양성이 목적이다. 유망 예비 작가들이 전문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웹툰의 기획-제작-연재-판로확대 등 후속 성과 창출 방안까지 단계별로 체계화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현업 멘토와 강사진으로 구성된 데뷔 맞춤형 6개월 장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웹툰 플랫폼 서비스까지 가능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창작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프리스쿨(Pre-School), 웹툰 제작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 교육생 맞춤형 심화교육을 위한 일대일(1:1) 밀착 멘토링, 교육 성과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은 동대구 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웹툰 연재 경험이 없는 예비 작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평가를 통해 총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 전 과정을 수료하고 목표 과제를 달성한 교육생에게는 1인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웹툰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유망 인재가 우수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 신청은 DIP 홈페이지와 대구콘텐츠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