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넷플릭스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등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고 청년 전용 '0(영)', 키즈 전용 서비스 'ZEM(잼)', 장기 우수고객 프로그램 '스페셜T' 등 기존 서비스들의 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 결합상품을 T우주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로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무료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또, SK텔레콤은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6월 1일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자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 제공한다. 오는 8월까지 0청년 요금제에 가입된 모든 이용자는 기존 혜택인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월 더 받고,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2배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잼' 서비스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되는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 ZEM 서비스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부모용 ZEM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되고, 아이용 ZEM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장기 우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는 7~8월에는 SKT ICT 체험관 티움(T.um)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에 초대한다. SK텔레콤 광고 캠페인 'SKT, 이게 되네!'를 오는 6월 중 시작한다.
김지형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텔레콤을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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