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2018년부터 6년간 1200억원 규모로 2188개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정부 고도화 집중 지원 및 민간·지역 주도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190억원 규모로 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와 총 80여개 기업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최대 6000만원(광주는 8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간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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