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가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업 경쟁력 제고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16년간 모두가 합심해 비파괴검사장비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숙한 방식으로만 일하지 말고 기술 및 사업 전반에 있어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크고 작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하반기 수주 확대를 대비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국내 배터리 3사 및 노스볼트 등 주력 고객사 양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부 조직 재정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물검사, 3D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등 신규 장비에 대한 중국 주요 셀 제조사들의 공급 요청에 적극 대응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46원통형 배터리 검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검사, 재사용 배터리 검사를 3대 신기술로 지정해 검사기술센터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사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경영성과를 되돌아 보고 미래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 동호회 지원 강화 등 신규 복리후생제도 소개도 진행됐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
정현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