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꽃 예술 협회, 제주서 꽃 전시회 '풀왓' 개최

프랑스 꽃 예술 협회, 제주서 꽃 전시회 '풀왓' 개최

특별한 꽃 예술 작품 전시회가 제주도를 물들인다.

프랑스 꽃 예술 협회와 제주 풀왓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6월 21과 22일 양일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플라워 스튜디오 열매에서 꽃 예술 작품 전시회 '풀왓(poolwat)'을 개최한다.

제주도의 꽃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꽃 예술 협회와 제주 풀왓 플로리스트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 주제인 '풀왓'은 풀밭의 제주도 방언이다. 이 전시회는 꽃이 가진 작은 변화로 오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꽃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풀왓(poolwat)'에는 유수의 플로리스트들과 풀왓 학생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박윤지 풀왓 플로리스트 대표 원장은 "꽃을 배우며 생겨난 마음 속 풀밭들을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꽃을 만지며 마음 속 풀밭들을 가꾸어 가는 내면의 아름다운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전시와 함께 참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입장은 무료다. 전시회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풀왓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국제 플로리스트 교육의 중심인 프랑스 국립 플로리스트 학교 애꼴 내셔널 데 플로리스트 드파리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계된 꽃 교육 기관이다. 제주의 유일한 교육청 허가 꽃꽂이 학원이기도 한 풀왓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프랑스 플로리스트 커리큘럼을 기반의 양성반, 창업반 등을 비롯해 화훼장식 국가자격증반 등 다양한 플로리스트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