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中종루이와 이차전지 부품 생산 합작법인 설립

케이엔에스와 종루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왼쪽)와 양학신 종루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케이엔에스 제공)
케이엔에스와 종루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왼쪽)와 양학신 종루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케이엔에스 제공)

이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직접 생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케이엔에스는 중국 원통형 배터리 부품 생산 전문기업 종루이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엔에스는 2170 원통형 배터리 부품을 국내 합작법인을 통해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부품도 종루이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종루이는 원통형 배터리 부품인 캔과 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종루이는 LG에너지솔루션에 2170 배터리용 캡을 공급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종루이와 MOU를 통해 장비 뿐만 아니라 부품 개발·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합작회사에서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