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거브테크(GovTech, 정부+기술) R&D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R&D 지원으로 개발할 과제는 'LLM 기반 규제 모니터링-해설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국내 모든 법률 및 규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빠짐없이 정보를 수집해서 분석과 해설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씨지인사이드가 자체 개발한 법률, 규제 특화 언어모델(sLLM)이 활용된다.
씨지인사이드는 AI 규제 해설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개인이 법률 및 규제 변경 사항을 파악, 이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이나 국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 및 규제 정보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씨지인사이드가 개발한 법률, 규제 모니터링 기술인 아이호퍼-xAI가 활용될 예정이며, 자체 개발한 법률, 규제 특화 LLM을 규제 해설이라는 서비스 목적에 맞게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법률 및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특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률, 규제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해설하는 기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내변호사를 두거나 대형 로펌에 의뢰가 어려운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특화 LLM 기반 법령-규제 모니터링 및 해설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국민들이 법률 및 규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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