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을 통해 경기도 내 미래차 산업육성을 지원한다.
경기TP는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레전드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신개념 지역기업 성장모델이다.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해 신기술 전환기의 지역 현안 해소 및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경기TP는 3년간 약 130억 규모의 경기 지역혁신생태계구축(미래차)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레전드50+ 울산시 사례발표,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소원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기TP는 참여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의체 운영을 상시화하고, 연계 지원사업 발굴 등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동준 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기도 미래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참여기업과 함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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