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로 재회한 니나 파우와의 교감을 새롭게 되짚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는 뜻하지 않은 죽음을 앞두고 사후 자신을 인공지능으로 복원시킨 '워킹맘' 바이리로 분한다. 인공지능화된 상태에서의 '친구 같은 엄마' 면모와 함께, 엄마를 향한 밝은 듯 애틋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탕웨이는 “니나 파우 배우와의 호흡 속에서 친엄마와의 관계가 많이 떠올랐다. '크로싱 헤네시'으로 만난 니나 파우 배우가 팬데믹 격리와 함께 42일만에 입국해서 촬영했는데, 그 우여곡절 가운데서도 섭외하기 잘했다 싶더라. 제 주변에서는 배우출신인 제 어머니와 선량하고 발랄한 분위기에서 많이 닮았다고들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5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