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화성시 교육 발전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각 기관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과학고 유치 전략과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현재 반도체·미래차·바이오 관련 전략산업 기반 도시이자 특례시 도약을 앞두고 있어, 경기 남부권 과학고의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과학고를 유치하게 된다면 미래 산업 인재육성 메카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