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정보통신, 유일로보틱스로부터 5억원대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쉬프트정보통신, 유일로보틱스로부터 5억원대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쉬프트정보통신은 운영자금 등 5억원을 조달하고자 코스닥상장사 유일로보틱스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 협약(Memorandum of Agreement)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유일로보틱스의 하드웨어(HW) 강점과 쉬프트정보통신의 소프트웨어(SW) 강점을 상호 연동해 로봇과 SW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대응하는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같은 협약에 따른 첫 작업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영식 쉬프트정보통신 대표는 “산업용 로보틱스 대표 기업인 유일로보틱스의 기술과 쉬프트정보통신의 인공지능(AI) 기반 SW 기술을 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AI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일로보틱스는 2022년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산업용 로봇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산업용 로보틱스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술을 보유해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쉬프트정보통신은 UI/UX 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AI)을 연동하는 기술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 SW 전문기업이다. 오는 10월 창립 32주년을 맞는 국내 1세대 SW 기업으로 올해 말까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