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지펙스(GPEX)가 지난 5월 30일 진행된 '디핀 서울 밋업(DePIN Seoul Meet Up)'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핀 서울 밋업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Consensus 2024의 사이드 이벤트인 'DePIN Web3 Coffee House'의 서울 버전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탈중앙화 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이 어떻게 기술 환경을 혁신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가 오갔다. DePIN 플랫폼과 디바이스 실제 시연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펙스는 해당 행사의 주요 후원사 중 하나로 참여해 지펙스의 전략적 리브랜딩인 GPEX 2.0을 설명하고 RWA와 탈중앙화 인프라에서의 비전을 공유했다. 지펙스는 기업 자산 및 데이터를 토큰화하는 Asset Backed Tokens(ABTs)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 내 전통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다.
DePIN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앙기관 대신 개인이 인프라의 통제권을 소유하는 네트워크다.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DePIN의 시장 규모는 현재 2조 2000억 달러 수준으로 오는 2028년에는 3조 50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