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과 미국 퍼듀대학교가 공동으로 3일과 4일 이틀동안 DGIST R1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공동연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움은 양 대학 간 연구 협력 강화 및 학생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DGIST와 퍼듀대학교의 주요 연구진과 산업체 대표가 참가, 바이오 메디컬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퍼듀대학교 국제교류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바라하스가 DGIST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퍼듀대학교의 국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심포지움은 작년해 10월 DGIST와 퍼듀대학교 연구진 간의 협력 논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DGIST에서 3명의 연구진이 퍼듀대학교를 방문해 공동연구와 학생 교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고, 그 결과가 이번 행사로 이어졌다.
이종수 DGIST 대학원장(학제학과장)은 “세계적인 석학연구자들을 모시고 개최한 이번 심포지움을 기반으로 DGIST와 퍼듀대학교는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퍼듀대학교는 공학·과학·기술 분야 강점이 있는 대학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4년 글로벌산업기술협력연구센터 산업부 선정 6개 글로벌산업기술협력연구센터에 선정된 곳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