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진흥회 공동훈련센터, 미래차용 반도체 핵심 전문인력 468명 본격 양성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전경.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전경.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이하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미래차용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미래차용 반도체 분야 총 13개 훈련과정을 마련해 반도체 분야 재직자 총 468명의 교육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훈련과정은 △4차 산업대응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해 △반도체 소자 측정의 이해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기술 이해 △실리콘 광반도체 설계 및 제조 △반도체 고장분석 및 신뢰성 검증 △전자·반도체 측정·시험·인증 이해 △반도체 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6시그마 활용 △반도체 개발, 제조 빅데이터 활용 품질관리 응용 △차량용 반도체 5코어 툴(Core Tool) 기초 △차량용 반도체 5Core Tool 중급 실무 △오어캐드(OrCAD)를 활용한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실무 △3차원(3D)프린터 기반 반도체 제품 설계 실무 △반도체 산업 재직자 비저닝(Visioning) 직무역량 향상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훈련과정을 통해 교재와 중식을 포함한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12~15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대·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독기업 대상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밖에 첨단산업 혁신기술 세미나 개최, 직무설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김동근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반도체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훈련센터로서 기업 및 재직자의 직무향상과 역량강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훈련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