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SK그룹과 맞손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나선다

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정경선 현대해상 CSO(오른쪽)와 지동섭 SK SUPERX 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정경선 현대해상 CSO(오른쪽)와 지동섭 SK SUPERX 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 지동섭)와 전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켜,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주최한다. 또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CSR 사업에서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비스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SK그룹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 이후 정경선 CSO와 지동섭 위원장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임팩트기업 중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단법인 비투비, 자란다, 임팩토리얼을 직접 방문해 각 기업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해결방안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