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광주·전남테크노파크, 지역산업 육성·지역기업 성장 '의기투합'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전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운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 지원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전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운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 지원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4일 전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조종래 청장 주재로 광주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운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 지원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 정책지원 3개기관이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지원사업방향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 발대식과 연계하여 지역특화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수행중인 각 테크노파크의 지역주력산업 분야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추가로 간담회 진행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그동안 테크노파크는 지역 고유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종래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서는 테크노파크와 광주전남중기청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크노파크와 지방중기청이 지역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흩어져 있는 혁신기관의 자원을 연결·결집해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여야 한다”면서 “광주전남중기청도 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과 각 테크노파크원장들은 협의회를 마치며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