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토대로 KCD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이티센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와 RWA(Real World Asset, 실물 연계 자산)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BDX 컨소시엄은 지난 5월 3일 출자금 납입을 마치고 출범했다.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회사는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107억원,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으로 흑자전환하는 등 큰 폭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기여하고 이를 토대로 큰 폭 성장을 달성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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