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부문의 직무·성과 중심 체계 변화를 이끌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고도화로 민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직무·성과 중심 인사체계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 추진에 따라, 이즈파크(대표 김갑산)의 성과관리 솔루션 '에스게이트(Sgate)'가 주목받고 있다. 에스게이트는 핵심지표(KPI, OKR)를 기반으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여 공정한 인사 관리를 지원하는 성과관리 및 평가 솔루션이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시간 데이터 접근, 확장성, 효율성 등을 제공하여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이즈파크의 홍덕기 본부장은 “과거 정부 성과연봉제는 노조의 합의가 어려웠지만, 이번 직무·성과 중심 인사체계는 벌써 100여 개 기관이 노조 합의가 되어 있어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기대했다.
이즈파크는 공공기관에 특화된 다양한 모듈을 제공하여 현재 200여 곳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두 배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공공부문 성과관리 분야에서 자타공인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2024년 제4회 공공부문 SW어워드(SW AWARD)'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클라우드 SaaS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홍 본부장은 “성과관리나 인사 평가는 기관마다 특성이 다른데, 에스게이트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유연하게 변경하고 관리 할 수 있다. 다양한 공공기관이 쉽게 도입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즈파크는 15년 가까이 쌓아온 공공부문 성과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업무기반 상시 성과관리를 통해 민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하여 성과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성장 계획을 제안하는 등 에스게이트 고도화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과관리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의 입사부터 퇴사까지 경력주기에서 모든 성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AI와 People Analytics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워크 플랫폼으로 에스게이트를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즈파크는 2009년 설립된 ICT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AI, XR(Extended Reality), Digital Twin, Smart Factory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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