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캐드코리아가 3D CAD/CAM/CAE 소프트웨어인 ZW3D를 최신 버전인 'ZW3D 2025'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설계, 해석, 가공 전 과정에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ZW3D는 기계, 장비 설계 및 제품 설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전자가 도입하기도 했다.
최신 버전 ZW3D 2025는 다양한 영역에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가공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선, CAD 모듈은 대규모 어셈블리 환경에서의 디스플레이 렌더링 처리 효율을 약 50% 이상 향상시켰다. 약 15만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중장비 및 일반 기계 설비 설계 과정에서 최적화된 어셈블리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새로운 모션 시뮬레이션 환경이 추가되어 다양한 기구적 연관 관계를 파악하고, 동적인 모션 및 물리적 값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모델링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타임라인 탭도 추가되어 모델의 구동 프로세스 표현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그 외에도 단축키, 빠른 실행 도구, 숏컷 기능 개선, 설계된 모델링의 재질 및 물리적 수치 정보에 대한 UI 통합, 2D 도면 시트 등 설계자에게 필요한 기능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3D CAM 모듈에서는 2.5D 밀링 가공에서의 프로파일 피쳐 개선이 두드러진다. 가공 방향과 검증을 통해 가공 영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필링 기능과 18가지의 새로운 프로파일 및 홀 가공 순서가 추가되었다. 또한, 3D 툴패스 개선 사항으로는 황삭 가공의 공구 리프팅 감소, 황잔삭 연산 알고리즘 개선, Z레벨 가공의 언더컷 영역 가공 개선, 코너 잔삭 최적화 등이 있다. 툴패스 편집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대형 프레스 가공에서 필요한 시간대별 툴패스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구조해석(CAE) 분야에서는 '조화 피로 해석(Harmonic Fatigue)', '불규칙 진동 피로 해석(Random Vibration Fatigue)', '자유 낙하(Drop Test)' 등 3가지 새로운 해석 유형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제품 설계 과정에서 선형 및 비선형 피로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Explicit Dynamics 시스템을 통해 자유 낙하에 대한 고속 비선형 역학 분석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메싱 옵션 처리 방식과 비선형 알고리즘 역시 크게 개선했다.
기본적인 설계 모듈 뿐만 아니라 파이프/튜브 설계, 하네스 설계, 구조물 설계 등 다양한 특화 설계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했다. 중대형 설계 사용자들을 위해 약 15만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대용량 데이터를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ZW3D 2025는 설계, 해석, 가공 전 과정에서의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기계 및 제조 산업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ZW3D 2025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ZW3D CAD·CAM 제품 구입시 20%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하며, 기계 전용 2D 캐드 'ZWCAD LM(지더블유 엘엠)'을 무료로 제공한다. CAD/CAM/CAE 관련된 상세 기능과 프로모션은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