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올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선도학교 300여 개 학교에 자사의 '비상 에듀테크 솔루션'을 추가 공급하면서 2024년 AI 디지털 선도학교 대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오상봉 비상교육 FC사업부문 총괄책임자는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최적의 교사 맞춤 연수 지원 서비스와 에듀테크 서비스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학교 전용 AI 수학 솔루션 비상옥수수(OK수학수업)에 적용한 AI를 주요 사례로 꼽았다.
비상옥수수는 학생의 진단 평가 결과를 AI가 분석해 개별 맞춤 수업을 개설하고 문제를 풀 때마다 학습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성취도에 반영한다. 또 학생의 오답 유형을 AI가 분석해 개별 클리닉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비상옥수수는 2024년 무안교육지원청 수학 AI 코스웨어 선정 설명회에서 5개의 참가 업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누적 1200개 학교에서 사용 중이다. AI 디지털 선도학교 교사들이 선정한 최우수 활용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상교육은 이외에도 수능 및 내신 전 과목 기출문제 학습 앱 '기출탭탭', 메타인지 기반 전 과목 스마트 학습시스템 '온리원', 한국심리학회 공인인증 진단검사를 탑재한 마음 성장 코칭 서비스 '피어나다'를 제공하며 공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 부문 총괄책임자는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에듀테크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2025년 비상교육의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교사와 학습자들에게 최적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