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4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숭실대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을 양성한다.
책임자 김동호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를 포함해 미디어 및 AI 전공 교수 11명이 사업단에 참여했다. 사업단은 기술·인문·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Human, Space, Story, AI 분야를 융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미래지향적 메타버스 선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김동호 교수는 “2000년 글로벌미디어학부 설립부터 진행해 온 기술·인문·디자인이 융합된 교육에 대한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메타버스 특성에 맞춘 인재양성과 교내외 인문사회 분야까지 아우르는 연구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