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SW 미래채움 전문 강사 104명 배출…6~12월 교육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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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GICON·원장 이경주) 지난 3월에 모집한 '2024년 광주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2기 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 SW 전문 강사 104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6월부터 12월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SW교육 현장에 투입한다.

'SW 미래채움 사업'은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SW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SW교육 통합 인프라 구축 △지역 내 전문 강사 양성 및 고용을 통한 일자리 지원 △미래 인재 육성 및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기에는 97명이 수료했으며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를 전문 강사로 양성 및 채용하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고 87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2기 교육생은 SW분야 기본이론, 실습교육, 교수법 등의 전문 교육을 통해 SW교육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었다.

신규 강사는 기본 170시간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 이해 △인공지능(AI),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 네오보드), 파이썬 교육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모델링과 프린팅 등의 추가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작년에 수료한 1기 강사들도 참여해 80시간의 보수 교육을 이수하여 역량 강화에 힘썼다.

GICON은 하반기 광주 남구 위치한 광주과학고 부지를 활용해 SW미래채움 광주센터 개소 준비 중에 있다. 향후 강사들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 특강 및 워크숍 등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61개 학교에서 1,543명의 학생이 SW 전문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서도 수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주 원장은 작년 1기 강사 양성 교육에 이어 올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2기 강사들에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순환 과정으로써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교육자로서의 시작을 축하하며 지역의 SW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