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샬롯 딕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맥라렌 설립 이래 여성이 지역 총괄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샬롯 딕슨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6/04/news-p.v1.20240604.74e8f3da1e1244b9bd333ce931908428_P1.jpg)
유럽과 중동 등에서 자동차 업계 영업, 마케팅, 경영, 전략 분야 고위직을 역임한 딕슨 지역 총괄은 2018년 맥라렌에 합류해 아태 지역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딕슨 지역 총괄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22개 전시장을 총괄한다.
딕슨 지역 총괄은 “신차 출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아태 지역을 이끌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아태 지역 내 맥라렌 브랜드와 인지도를 더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