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내 선·후배 간 육아 멘토링과 외부전문가의 자녀관계 맞춤 컨설팅인 육아상담소 등을 지원하는 '현실육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GH 육아 멘토링'은 예비부모·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자녀 연령대별로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 매칭 후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출산·육아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예비부모, 난임 출산 준비직원 등에게 조언을 한다.
'GH 육아상담소'는 외부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이해·소통·행복을 대주제로 부모심리 및 자녀관계 상호작용 기술에 관한 1대1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토대로 실제 육아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구체적 진단과 코칭이라는 점에서 일회성 강의와 차별점이 있다고 GH는 설명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현실 육아 프로젝트는 일하면서 자녀를 키우느라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H는 진지한 고민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면서 보다 건강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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