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광주시 북구,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운영중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운영중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와 광주시 북구(문인 구청장)가 협력해 운영중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11월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40곳을 대상으로 14개 지표에 대한 성과분석 평가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는 노하우를 집중한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광주시 북구는 헬스케어 체험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민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 대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초·중·고생 대상으로는 3차원(3D)프린팅 기초 교육과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쉽게 디지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성수 센터장은 “발달장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자립 활동을 지원해왔던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 임동 버들마루에 사업장을 확장해 시민들에게 디지털 접근성을 넓히고, 수요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