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자문서로 지난해 종이 1억6000만장 아꼈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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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2023년 한 해 동안 1억6000만건 문서를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토스는 비대면 서비스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 내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종이 사용을 줄였다. 토스가 줄인 문서 1건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 용지 1장(5g)으로 계산해도 약 800톤 분량을 아낀 셈이다.

종이 절감은 나무 보호는 물론 탄소 배출과 물 소비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30년생 나무 1그루당 A4용지 1만장을 얻을 수 있는데,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30년생 나무 1만6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460톤(1장당 2.88g)과 물 16억ℓ(1장당 10ℓ)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사용을 줄인 대표 서비스는 모바일청구서다. 토스는 신용카드, 아파트 관리비, 주민세 및 자동차세, 서울시 수도요금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받는 모바일청구서를 운영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만들어 낸 금융 혁신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적 임팩트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