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링크가 베트남 시장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마이링크는 '종합 제조 IT서비스 플랫폼'을 SaaS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구매 발주에서부터 재고관리, 품질관리, 제품기획 및 설계관리, 공정관리 등 제조 IT서비스를 한 곳에서 고객이 선택해서 추후 확장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이 높고 다양한 유형의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은 정부주도의 스마트 제조공정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로서 2028년까지 약 6.4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예정이다. 아직 중소/중견 제조업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사례가 있으며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마이링크는 이미 1년 여간 베트남 시장 진입에 대한 전략과 함께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5개국어 서비스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2024 대전세종 TJB 베트남 파트너십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통해 호치민에서 현지 파트너 업체들로서 TMA Tech, AnyDev, Rosy 등 8개사와 구체적인 시장진입을 논의했다.
하반기 베트남 시장진입에 앞서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논의를 진행하며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고, 현지화와 적정 시장가격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상일 마이링크 대표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베트남 제조업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홍보와 사업확장을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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