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바이미, 업그레이드 모델 선보여

LG 스탠바이미. 사진=LG전자
LG 스탠바이미.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21년 출시된 LG 스탠바이미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LG 스탠바이미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 증진을 통한 이용성 확대에 초점을 뒀다.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는 전용 리모컨 부피와 무게를 기존 대비 각각 52%, 25%가량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의 'mini 리모컨'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리모컨에 자석을 적용해 스크린 상부 가장자리 틀에 부착 가능하도록 설계해 보관이 쉽다.

영상·음향 전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 비전' 적용으로 뛰어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고,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우수한 선명도와 깊이로 디테일을 표현했다.

LG전자는 작년 말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사운드 시너지를 실현한 모델로,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바이미와 하나의 제품처럼 편리하게 연결되며, 이동이 용이한 무선 스피커로 실내에서 실외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크린 후면 패브릭 색상을 카밍베이지, 프로스트 블러쉬 총 2가지로 구성해 각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근 가전 사용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전환되며 가전 구독 열풍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 또한 구독 제품 반열에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발전하는 고객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