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강원랜드와 '세계 환경의날'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개최

강원랜드 임직원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래된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했다.
강원랜드 임직원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래된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강원랜드와 함께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실천에 능동적 주체가 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순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강원랜드 임직원 1000여명은 이날 방치된 보조배터리, 케이블류 등 500여대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배출된 전자제품을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제공하고, 모금된 자원순환 성금은 강원랜드 명의로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지난해 사내 불용 전자제품의 친환경 처리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약 40톤의 전자제품 인계·재자원화한 바 있다.

정덕기 이사장은 “자원순환 동행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문화확산을 위해 임직원 동참 자원순환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