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출범…지역 청년 유니콘 창업의 중심 역할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행사에서 호서대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아산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충북대, 충남벤처협회, 강공회, 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수출기업협회, 씨앤티테크 등 23개 기관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행사에서 호서대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아산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충북대, 충남벤처협회, 강공회, 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수출기업협회, 씨앤티테크 등 23개 기관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 지역을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중앙 정부, 대학, 지자체, 투자자, 창업기관, 스타트업 등과 손잡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산업 생태계가 성장발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은 지난 4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열린 '2024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 인재 확보,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성공 창업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만들자는 데 23개 기관이 뜻을 같이했다.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협력과 협업 체계 확산 등 충청권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데모데이, 투자사 설명회, 강연, 네트워킹 등을 매달 운영키로 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초기 창업 후 데스밸리를 극복한 후 도약 창업 단계에 마냥 머물지 않도록 시장 판로 확장, VC 후속투자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정책자금 등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 지역거점으로서 충청 스트타업 벤처포럼을 앞세워 2030년까지 '1357' 목표를 달성한다. 유니콘 기업 1곳, 글로벌 상장기업 3곳, 국내 상장 5곳, 인수합병·엑시트 7곳 등의 성과를 내기로 했다.

강일구 총장은 “스타트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충청을 벤처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 유니콘·글로벌 상장기업을 육성해 스타트업 메카, VC·AC 협업체계 강화,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지역의 핵심창업허브 역할과 충청권 대표 스타트업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식 충남 부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기업 유치와 함께 스타트업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을 세워 창업 기반 만들겠다”면서 “호서대 스타트업포럼 비전이 다른 대학에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 1호 발족을 계기로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48명 도의원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창업기업을 지원·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거점형 창업중심대학 지원 모델 구축과 운영을 통해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현 프로세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