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국가보훈부, 롯데마트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위탁 운영 중인 롯데마트 10개 지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뒤, 전국으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한 관련 보훈대상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장소다.
SK쉴더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물리보안 역량과 정보보안 기술을 결합한 무인 주차장 위탁관리 솔루션 '티맵 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통합 관제,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반 영상 관제, 전국 단위 출동 보안 인프라,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을 토대로 주차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전국 2000여개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사업 매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설치를 계기로 보훈 대상자가 좀 더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고,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기관, 기업 등 민관 제한 없는 협력을 모색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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