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시민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 선봬

의정부문화재단, '거리로 나온 예술'의 색소폰 앙상블 모습.
의정부문화재단, '거리로 나온 예술'의 색소폰 앙상블 모습.

경기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은 오는 12월까지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2024년 모두 누림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예술을 일상에서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월 공모 심사를 통해 △타악 △건강댄스 △색소폰 앙상블 △올드팝 등 생활예술인 13개 팀을 선정했다. 공연은 행복로를 비롯해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공원·하천 등 관내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2일 공연은 신곡새빛정원에서 7080 통기타 반주팀과 어쿠스틱 밴드 팀의 '모두 누림 문화예술 파크 콘서트'를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이 공연는 폐기물 처리장이었던 신곡체육공원이 신곡새빛정원으로 바뀌면서 진행되는 행사로, 새로운 힐링공간에 공연이 열린다”며 “초여름 수레국화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면서 공연 팀의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