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이달소 세계관' 확장→'커리어 하이' 노린다

사진=모드하우스
사진=모드하우스

'완전체' 아르테미스(ARTMS)의 발걸음이 글로벌 우리(OURII, 팬덤명)와 함께 환하게 빛나고 있다. 특히 이달의 소녀를 잇는 특별한 서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첫 정규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하고 글로벌 우리(OURII)와 만났다. 앞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과 희진의 솔로 앨범, 하슬의 콘서트로 예열을 마쳤던 아르테미스는 다섯 멤버가 모인 '완전체'이자 첫 정규앨범으로 설렘을 안겼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며 "우리는 함께, 다시 달과 그 너머를 향해 나아갑니다"라고 선언했던 아르테미스. 특히 아르테미스의 'Dall'은 이달의 소녀를 탄생시킨 제이든 정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세계관을 선보였다. 또한 제이든 정과 이달의 소녀 세계관 구축을 함께했던 디지페디가 'Dall'의 타이틀곡 'Virtual Angel'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아르테미스와 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이야기에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특히 'Virtual Angel'의 경우 스포티파이에서 15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닷새 만에 1000만뷰를 돌파, 역대급 수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음반 판매 역시 순조롭게 이뤄지며 이달의 소녀를 넘어선 초동 '커리어 하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아르테미스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CHK CHK (춐춐)', '큐레이터 – Curator' 등의 채널은 물론, 빠니보틀 등 인플루언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콘텐츠 장인'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 앨범 'Dall'은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Virtual Angel'은 TV와 핸드폰을 통해 우리가 소비해 오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가상은 아니었는지를 묻는 의미심장한 작품으로, 아이돌을 향한 사랑은 타인의 시선으론 실제가 아닌지 몰라도, 팬에게는 오롯이 사랑이 아니었을까란 메시지를 품고 있다.

'Virtual Angel' 외에도 프리미어 싱글로 선보인 'Flower Rhythm', 'Candy Crush', 'Air', 'Birth'를 비롯해 'url', 'Sparkle',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chhiker's Guide to the Galaxy)', 'Unf/Air', '조난', 'Butterfly Effect' 등 아르테미스의 서사를 완성하는 매력적인 트랙들도 'Dall'을 수놓고 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 'Dall'과 타이틀곡 'Virtual Angel'을 비롯한 다양한 수록곡들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