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티에프시(대표 조상형)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 써달라며 섬유소재로 만든 500만원 상당의 고급아웃도어 물품(노스페이스 백팩 50개)과 보훈성금 200만원을 대구지방보훈청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보훈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행사시 지급하고, 성금은 독거보훈가족 20여가구에 벌레차단 및 방충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부성티에프시는기능성 섬유, 타이어코드 등 첨단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 2022년 지역혁신선도기업 선정, 지난해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에서 종합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조상형 부성티에프시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숙 대구보훈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후원해준 부성티에프시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훈가족 생활안전망 개선과 보훈서비스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성티에프시는 매년 노인복지시설 생활지원, 대한 적십자사 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섬유 산업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다이텍연구원에 기부해 신기업가 정신으로 나눔과 기부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