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시범사업으로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주관 4D Flow MRI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성공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험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워크숍 행사를 지원했다. 워크숍 현장에는 임상의, 의학자, 공학자 등 심혈관분야 전문가 42명이 참가했다.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분석법인 4D Flow MRI 기술의 의료 및 연구현장 활용법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에 대한 국가시험 고도화 및 체계적인 교육·훈련 환경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인력 양성 전문시설로 2025년 말 완공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총 1만9722㎡ 규모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의 교육시설, 5층과 6층은 국가자격시험을 위한 컴퓨터화 시험과 실기시험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대한의학회 및 18개 회원학회가 참여하는 학술위원회, 간호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위원회를 운영하며 연수원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연수원을 알리고, 운영전략도 수립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