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7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포엘(대표 이종헌)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는 지난해부터 '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사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신규로 선정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과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한 포엘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선발한 30개사 중 유일하게 광주에 기반을 둔 창업기업이다. 2019년 '대한민국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된 복사 냉각기술을 필름, 페인트 소재에 구현하여 전력 없이 온도를 낮추는 제로에너지 냉각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냉매 없는 친환경 냉각 방식으로 탄소저감, 에너지절감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과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조종래 청장은 “기업방문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신성장동력임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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