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부문에서 서면·전문가 심사, 도민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전국 최초! 드론 제작 3D 모델에 인공지능(AI) 입체지적선 구현'으로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대학도시 천안, 12개 대학 연합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개최'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전국 최초! 드론 제작 3D 모델에 AI 입체지적선 구현' 사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해상도의 정확한 입체지적선을 구현해 현장과 같은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주민편의에 이바지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 부서는 스마트정보과이다.
장려상을 받은 '대학도시 천안, 12개 대학 연합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개최'사례는 지방 대학 소멸 문제를 지역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결해 인정받았다. 수상 부서는 청년담당관이다.
박상돈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시민 체감형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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